■ 인천지역 수능장 이모저모
○…인천신현고 시험장에서는 원모양(19)이 시험시작 1시간여를 앞두고 수험표를 챙겨오지 않아 발을 동동 구르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날 7시30분께 입실한 원양은 입실 후에야 수험표를 안 갖고 왔다는 사실을 알고 아버지께 알려, 결국 아버지가 수험표를 갖고 1교시 예비령이 울린 8시25분께에 겨우 교문에 도착했다.
다행히 운영요원이 아버지에게 수험표를 받아 원양에게 전달, 무사히 시험을 치렀다.
또 부개여고 교문 앞에선 김모양(19)의 부모가 수험표를 챙기지 않고 시험장에 들어간 김양 때문에 진땀을 흘렸으나, 역시 시험 시작 5분전 운영요원의 도움으로 수험표를 무사히 딸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박혜숙·이민우·김미경기자 phs@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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