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접, 절단, 레이저, 야금, 주조 등 뿌리산업 기술교류의 장이 인천에서 잇따라 열려 화려한 기량을 선보인다.
‘제2회 인천 국제 용접·절단 및 레이저 설비 산업전’과 ‘제6회 한국국제야금&주조·단조 및 열처리·공업로설비산업전’이 2일부터 5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이번 산업전에는 10개국 100여 개 업체가 참가해 신기술과 신제품을 선보이고 화려한 기량을 과시한다.
인천·경기 지역은 전통적으로 해양, 항만, 항공, 물류, 해양 플랜트, 강구조물, 건설, 자동차, 철강, 조립금속, 일반금속 산업이 발달해 국내 뿌리산업의 54.1%가 위치해 있다.
특히 인천은 남동공단, 주물공단 등이 체계적으로 자리 잡고 있어 용접, 절단, 레이저, 금속가공 관련 산업의 새로운 마케팅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산업전은 인버터 용접기, 플라즈마 용접기, 전기 저항 용접기, 알곤 용접기, 스폿 용접기, 레이저 용접기, 교류(AC) 아크용접기, 직류(DC) 아크용접기, TIG 아크용접기, MIG&MAG아크용접기, 관성 마찰 용접기, 서브머지드 아크용접기 등을 선보인다.
또 용접모니터링 시스템 업체 모니텍㈜, 레이저장비 및 광학부품업체 밀레니엄옵틱칼시스템 등 용접, 절단, 야금, 주조, 단조 등 뿌리산업 6대 분야에서 탄탄하고 인지도 높은 중소업체들이 대거 참가한다.
관련 업계는 전통 제조업과 신성장동력의 근간이 되는 뿌리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구조 고도화로 성장 잠재력을 키우고 고부가가치 창출에 주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3D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개선, 신가치 창출산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기술집약청 전문 뿌리기업을 육성하고 있다.
김미경기자 kmk@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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