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산단에 ‘청정도금센터’ 들어선다

市, 2013년까지 800억 투입… 80개 업체 입주 기술교류 등 기대

인천 검단 일반산업단지에 청정도금센터가 들어선다.

 

시는 2013년까지 지역 내 소규모 도금 관련 기업을 지원하고자 검단산단 내 청정도금센터 조성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도금센터는 총 사업비 800억 원이 투입돼 서구 오류동 410일대 3만 2천769㎡ 부지에 전체면적 8만9천㎡ 규모로 신축된다.

 

아파트와 개별공장 등의 복합형태로 지하 1층, 지상 6층에 80여개의 관련 업체가 입주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달 도금센터 조성 예정부지를 확정하고 지난 5일 인천도금협회, 인천도시개발공사, 시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추진 간담회를 열었다.

 

시는 이어 12월까지 사업 세부추진 계획을 확정하고서 토지취득 계약을 맺고 이르면 내년 상반기 사업단지 실시계획 변경과 건축설계 작업을 벌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검단 일반산단 내 미분양 재활용시설 용지를 산업시설용으로 바꿔 도금센터를 조성하는 것”이라며 “지역 중소 도금업체의 안정적인 제조기반과 초기 투자비 경감, 기술교류 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창수기자 cski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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