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인천영업본부 임직원들이 ‘밥 퍼’ 봉사활동을 펼치며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31일 신보 인천본부에 따르면 김종신 본부장과 임직원 20여 명은 최근 인천시 남동구 간석동 ‘오병이어 무료급식소’를 찾아 배식과 설거지 등 일일 봉사활동을 벌였다.
신보 임직원들은 배식, 식사 도우미, 설거지, 주변정리 등 각자의 역할을 맡은 뒤 100여 명의 노숙자가 편안하고 맛있게 점심을 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봉사활동을 펼쳤다.
배식담당 직원들은 정갈하고 깔끔하게 옷을 갖춰 입고 정성껏 밥과 반찬을 그릇에 담아 나눠주면서 “맛있게 드세요”라고 따뜻한 인사말을 나눴다.
또 설거지를 맡은 남성직원들은 “집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보여주겠다”며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에 정성을 다했다.
점심 배식봉사가 모두 끝나고 나서는 미리 마련해간 귤 등 과일을 노숙자들에게 나눠줬다.
봉사에 참여한 신보 정석택 차장은 “봉사가 끝나고서 직원끼리 이렇게 기분 좋게 땀 흘린 적이 있었나 이야기를 나눴다”며 “10월을 보람되게 마무리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보 인천본부는 매월 정기적으로 무료 배식봉사, 사랑의 연탄 배달봉사, 농촌 일손돕기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매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소년소녀가장 장학금 지원활동도 하고 있다.
김종신 본부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우리 이웃을 돕고 따뜻한 밥 한 끼라도 함께 하고자 직원과 함께 나왔다”며 “신보는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kmk@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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