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2012년 환경보전기금으로 2억500여만원을 확정하고 8개의 환경단체에 지원해 수질개선 및 시민 환경의식 제고 등 다양한 환경보전 실천사업을 펼쳐나가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지원 사업으로는 경안천에 다슬기 치어를 방류해 물고기 사체와 배설물을 제거하는 사업, 경안천변 노란 유채꽃밭 조성사업, 시민들의 자발적 에너지 절약운동을 확산하는 생활 속 에너지 20% 절약운동, 관내 초·중·고교생과 성인 대상 환경 교육 및 지도자 양성 등 환경을 보호하고 복원하는 사업 등이 집중 전개될 예정이다.
지원대상 단체는 푸른환경새용인21실천협의회를 비롯해 경안천사랑모임, 경기환경운동연합 용인지회, 그린피플 용인시지부, 길토래비 자연학교, 용인환경정의, 한국야생 동식물보호관리협회 용인지회, 환경공해추방운동 용인시지부 등 8개 단체이다.
지원대상 단체들은 2012년 2월부터 12월까지 선정 사업들을 추진, 환경문제 해결에 시민 참여를 활성화하고 환경 분야 민·관 협력체제를 강화해나가게 된다.
한편 시는 2011년 환경보전기금 사업으로 생태농장체험, 청소년환경지킴이, 대지산 환경축제, 찾아가는 성인 환경학교, 노고봉~정광산 권역 숲생태계체험교육, 음식물 쓰레기줄이기 재활용운동, 환경가꾸기 홍보와 캠페인 사업 등을 추진, 시민들과 함께하는 환경운동 정착의 토대를 다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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