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개국 바이어 참가…고양 킨텍스서 27일까지
전국 최대 중소기업 박람회인 ‘2011 G-FAIR KOREA’(대한민국 우수상품 박람회)가 열려 국내·외 바이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25일 고양 일산구 킨텍스(KINTEX) 제2전시장에서 김문수 경기지사와 최성 고양시장, 김영선 국회의원, 홍석우 KOTRA 사장, 경기도의회 김기선 경제투자위원장, 홍기화 경기중기센터 대표 등 주요 내빈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 G-FAIR KOREA’ 개막식을 진행했다.
오는 2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에는 전국 1천200여개 업체가 참가, 총 1천600부스에서 전세계 25개국 500여개사의 해외 바이어와 국내 대기업 유통사 관계자 400여명을 맞을 예정이다.
또 국외 구매자 초청 수출 상담회에는 중동, 일본, 중국 등 50개국에서 500여명의 구매자가 참가해 국내 중소기업의 우수제품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킨텍스 2관 3층 컨퍼런스 홀에서는 ‘해외대형유통업체 구매정책 설명회’가 개최돼 기업인들에게 해외시장진출과 관련한 정보를 제공,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가구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소개하는 ‘가구산업 활성화 세미나’, 창업에 관심 있는 대학생과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성공기업인 특강’이 진행됐다.
김문수 지사는 “G-FAIR를 통해 관람객과 바이어들에게 판로개척 및 비즈니스 거래창출 효과를 더욱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원재료 가격, 전기 및 유류비 등의 비용 상승으로 위기에 노출되어 있는 중소기업들이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해외시장 및 국내시장의 다양한 판로개척을 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제원·박성훈기자 pshoon@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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