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뷰티 페스티벌 '화려한 헤어아트쇼'

‘Beauty Osan’을 지향하며 오산시가 개최한 뷰티 프레쉬 페스티벌(2011 Osan Beauty-Fresh Festival)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오산시는 지난 21일부터 사흘간 시청광장에서 열린 뷰티축제에는 연인원 2만여명의 관람객이 참여한 가운데 뜨거운 열기 속에서 진행됐다.

 

 

‘사람이 아름다워집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뷰티축제는 50여개 부스에서 메이크업을 비롯한 다양한 체험과 미용, 헤어 등 뷰티 관련 상품이 전시 판매됐으며, 헤어아트쇼 등 다채로운 무대공연도 펼쳐졌다.

축제 첫날인 21일에는 ‘오산뷰티산업 발전방향’을 주제로 한 학술세미나에 이어 전문 모델들의 화려한 헤어아트쇼와 바디페인팅쇼가 뷰티 페스티벌의 개막을 알렸다. 2~23일 야외무대에서는 오산대학 패션디자인과 학생들의 작품을 선보인 뷰티패션쇼와 통기타 가수 느티나무와 G6의 작은 음악회, 직장인밴드의 축하공연, 가수 안치환 등이 출연한 뷰티음악회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무대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화장품 업체들은 뷰티오픈 마켓을 열고 화장품, 메이크업, 헤어, 미용, 패션, 네일아트, 쥬얼리 등 뷰티 관련 상품을 전시·판매했다.

 

또 피부미용사협회와 패션핸드페인팅, 수공예, 미용사, 오산대학 등 지역내 6개 협회와 대학 등은 천연화장품 만들기, 뷰티 페인팅, 아트풍선 만들기 등 재미있는 체험행사도 열었다.

 

 

이와 함께 한국프로네일협회와 메이크전문자직업교류회, 두피협회, 수공예협회, 오산대학 등은 네일아트, 메이크업, 헤어 아트, 플라워 아트, 크리스탈 플라워 등 분야별 작품을 전시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이번 뷰티축제는 소비형 축제가 아닌 지역 산업발전과 소득증대에 이바지하는 관광산업축제”라며 “앞으로 화장품산업 특구 지정을 추진하고 화장품 및 중소기업 제품 판매장과 전시장을 조성해 뷰티도시로서의 관광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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