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제6대 사장에 박재순 전 한나라당 최고위원(67)이 임명됐다.
박 신임 사장은 전라남도 강진군수와 전라남도 농정수산국장, 자치행정국장, 기획관리실장 등을 거쳐 한나라당 국민통합특별위원회 위원장, 전라남도당 위원장, 당 최고위원 등을 역임하는 등 농림수산행정경험과 지역개발분야의 전문성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라남도 재직시에는 제1차 전남 농업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농업경영 컨설팅제도를 도입하는 등 농업 분야에 많은 애정을 가지고 있으며, 정당 활동을 하면서는 각종 FTA에 따른 농어업 피해를 보전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한 바 있다.
9급(서기보) 공무원으로 출발, 1급 (관리관)까지 오른 ´입지적인 인물´ 로 평가받고 있으며 40여 년 간을 오로지 농업 발전을 위해 헌신, 농업분야에 전문가로서 농정과 지역발전정책에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1944년 9월 전남 보성 출신으로, 조선대 부속고, 조선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조선대 대학원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동신대 객원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오는 24일 오후 3시 취임식을 갖는 박 신임사장은 “그동안 쌓아온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농어민과 농어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구예리기자 yell@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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