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은 지난 18일 베트남 빈푹성(Vinh Phuc) 안뜨엉읍 투도마을에서 유치원 준공식을 가졌다.
포스코건설은 빈푹성 정부로부터 부지를 제공받아 교실, 공부방, 놀이시설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갖춰진 400여명 수용 가능한 유치원을 준공해 무상 기증했다.
유치원 건립 공사에는 포스코건설 대학생봉사단과 하노이 대학생으로 구성된 연합 봉사단원들이 보름 동안 직접 참여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다오 수안 이엔(Dao Xuan Hien) 빈푹성 외교부장, 김태훈 포스코건설 토목사업본부장, 심상준 한베문화교류센터 이사장 등 200여 명의 내외 인사와 마을주민들이 참석했다.
김 토목사업본부장은 “베트남 아이들의 지·덕·체 교육을 담당할 유치원을 준공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본 유치원이 미래 사회의 주역이 될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스코건설은 베트남의 국책사업인 빈푹성 지역 내 노이바이~라오까이 고속도로 공사를 지난 2009년부터 시공하고 있으며, 지난 17일에는 빈푹성과 하노이를 잇는 빈푹성~메린 도로공사를 착공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지난 1995년 베트남에 사무소를 개설한 후 호치민 다이아몬드플라자와 베트남 중부지역의 초등학교, 녹십자 백신공장, 꽝남성 아동병원 건설 등을 통해 베트남의 산업발전과 공익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류제홍기자 jhyou@ekgib.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