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만원 이상 학교시설공사 지역교육지원청으로 일원화

道교육청, 조직개편 단행

경기도교육청은 내년 1월 도교육청과 지역교육청으로 이원화된 1천만원 이상 학교시설공사에 대해 지역교육지원청으로 일원화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이에 도교육청 소속 기술직 공무원 20%(18명)를 감축하고 신규 인력 25명을 선발해 지역교육지원청에 총43명을 증원한다.

 

18일 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현재 1천만원 이상 학교시설 공사 집행은 고교와 특수학교는 도교육청이, 유·초·중학교는 지역교육지원청이 맡는 등 이원화돼 있다.

 

하지만 2012년 1월1일부터 각 학교의 업무부담 경감과 학교시설공사의 양질화, 예산 낭비요인 해소 등을 이유로 1천만원 이상 고교와 특수학교 시설공사를 모두 지역교육지원청에 이관한다.

 

지역교육지원청은 현재 학교현장지원과의 학생수용계획 및 배정업무를 경영지원과로 이관, 재배치하는 등 업무 균형을 맞춘다는 방침이다.

 

이번 조직개편은 오는 11월 도의회에 도교육청 기구설치 조례 등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확정, 시행된다.

 

류설아기자 rsa119@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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