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일대 2천500여가구에 4일간 온수와 난방 공급이 중단돼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지난 13일 오후 3시께부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한솔마을 청구아파트 앞 도로에 매설된 온수 및 난방용 배관에서 물이 새 이 일대 2천500여가구의 온수 및 난방 공급이 중단됐다.
이날 사고는 한국지역난방공사 측이 점검을 벌이던 중 배관에 금이 가 있는 것을 발견, 주관인 800㎜관로를 교체하면서 발생했다.
공사 측은 인력 30여명과 포크레인, 물펌프 등을 동원해 관로 교체 작업을 실시, 16일 오전 7시께 온수 및 난방 공급을 재개했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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