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일대에 온수와 난방 공급이 중단돼 2천500여 가구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15일 한국지역난방공사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3시께부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한솔마을 청구아파트 앞 도로에 매설된 온수 및 난방용 배관에서 물이 새 긴급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지역난방공사는 오는 16일 오전 6시께 응급복구가 완료돼 900여 가구에 온수와 난방이 재개되고, 17일 오후 6시께 완전 복구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난방공사측은 사고가 나자 피해 주민들에게 전기장판과 인근 목욕탕 이용권을 제공하고 있다. 성남=문민석 기자 sugm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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