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상하수도위원회, 의왕시 청계정수장 견학

몽골 울란바토르시 상하수도위원회 위원 일행이 선진상수도 기술을 견학하기 위해 지난 12일 의왕시 청계정수장을 방문했다.

 

인구 300만 명에 남한면적 16배의 넓은 국토를 갖고 있는 몽골은 현재 먹는 물로 지하수를 공급하고 있으나 향후 지역개발 등으로 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상수도 정수시설이 필요할 것에 대비, 상수도 선진기술을 견학하기 위해 울란바토르시 상하수도위원들이 청계정수장을 방문하게 됐다.

 

시는 울란바토르시 상하수도위원들에게 각 단계별 수돗물 생산과정과 효율적 정수시설 운영관리, 종합운영실 운영체계, 태양광 발전시설, 상수도 관로, 요금부과 방법, 하수도 운영 관리 등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의왕시는 현재 청계정수장과 청계통합정수장 2개소에소 하루 7만8천톤의 수돗물을 14만 6천여 급수인구에 제공하고 있으며 고천·부곡·오전·갈미·내손·고지대·청계 등 7개소의 배수지를 통해 3만9천50톤의 물을 시민에게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의왕=임진흥기자jhli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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