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락 성남점 강승임 대표 ‘자활명장’

보건복지부 주최 ‘2011년 자활나눔축제’에서 성남만남지역자활센터의 강승임(여·47) ㈜행복도시락 성남점 대표가 자활명장으로 선정됐다.

 

또 자활사업 실무자인 김영애 일자리원스탑 성남센터 실장(여·47)과 자활사업 담당 공무원인 김부일씨(여·43)가 보건복지부 표창을 받았다.

 

지난 9일 올림픽 공원평화의 광장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전국 16개 시·도 247개 지역자활센터의 자활사업 참여 주민이 모인 가운데 성남시가 올 한해 적극적인 자활사업 추진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에 자활명장으로 선정된 강 대표는 성남만남지역자활센터에서 창업한 자활공동체 ㈜행복도시락 성남점 책임자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였던 강 씨는 지난 2006년 자활사업에 참여해 반찬, 도시락음식 제조의 기술과 경험을 쌓고, 동료 11명과 함께 2009년 10월 자활공동체 ‘행복도시락’사업을 시작했다.

 

행복도시락 성남점은 창업공동체 참여자들의 높은 자활의욕과 다부진 운영으로 창업 2년째인 현재는 예비사회적기업으로서 (지난해 5월4일 지정) 지역의 바른 먹거리를 제조, 제공하는 도시락업체로의 기틀을 마련했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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