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지역, 전통시장 매출증대

안양지역 전통시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 상품권 사용이 작년보다 최대 4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고 있다.

 

안양시는 4일 관내에서 판매된 온누리상품권 판매금이 21억6천900만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총 판매액 3억2천7백만원보다 무려 18억4천여만원이나 늘어난 것으로, 추석기간에만 6억6천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이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관내 유관단체와 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온누리상품권 판촉활동이 성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고, 온누리 상품권 판촉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기로 했다.

 

최대호 시장은 “연초부터 저인망식 홍보로 온누리상품권 판촉 활동을 꾸준히 펼친 결과 커다란 성과가 나타났다”며 “온누리상품권은 값싸고 질 좋은 제품을 구입하는 길인 동시에 전통시장과 지역경제를 살리는 길”이라고 말했다.

 

한편 온누리상품권은 전국의 전통시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으로, 시중 금융기관이나 우체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안양=한상근기자hs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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