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 선언 4주년 기념행사 市, 노무현재단과 공동 개최

인천시는 10·4 남북 정상선언 4주년을 맞아 노무현재단과 함께 기념식과 평화만찬 및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4일 인천시청 1층 중앙홀에서 열리는 기념식은 2000년 6·15 선언과 2007년 10·4 선언을 동시 계승 발전하는 전국적 단위의 기념행사로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 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 노무현재단의 문재인 이사장을 비롯한 6·15와 10·4 선언의 주역, 정당대표 및 시민 등이 대거 참석한다.

 

또 국제학술회의는 평화를 염원하는 인천시민의 뜻을 모아 서해를 ‘분쟁의 바다’에서 ‘평화의 바다로 전환하는 계기로 삼고자 인천 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과 국제회의장에서 ‘한반도 평화체제와 서해 평화의 섬’을 주제로 4개 세션과 1개 특별 세션으로 이틀간 진행된다.

 

리온 시걸 미국 사회과학원 동북아안보협력국장, 양시위 중국 외교부 국제문제연구소 선임연구원, 임동원 전 통일부장관,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 김영희 중앙일보 대기자 등 국내·외 통일전문가와 연평도 주민대표가 발제·토론자로 참석한다.  김창수기자 cski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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