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용보증재단이 의정부와 포천 소재 기업에 대한 현장방문을 통해 북부기업 육성을 위한 해법 찾기에 나섰다.
3일 경기신보에 따르면 박해진 경기신보 이사장은 지난달 30일 경기신보 의정부 지점과 의정부에 소재한 서한섬유(대표 김형주)와 포천의 프러스코(대표 이대진) 등을 방문, 기업 실태파악과 현장애로를 청취했다.
이날 방문한 업체들은 영세 중소기업의 취약부문인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기업들이다. 이들 기업들은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사업장 확보를 위한 부담을 완화하고, 폐수처리 등의 공용시설을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아파트형 공장의 건립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경기신보는 이번 현장방문에서 청취한 애로사항을 토대로 북부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정책을 강화하는 한편 파주, 고양, 양주 등지의 특화산업단지 및 영세기업을 추가 방문할 계획이다.
박 이사장은 “경기북부지역 내 우량기업 발굴과 지역 특성에 부합하는 맞춤형 기업지원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성훈기자 pshoon@ekgib.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