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사회적기업 4곳이 입주한 사회적기업 협력화단지가 오는 11일 화성시에서 새로 출범한다.
경기복지재단은 오는 11일 화성시 정남면 문학리 294의 18 일원에서 사회적기업협력화단지 개소식을 가질 예정이다. 793.6㎡ 규모의 공장건물에 조성된 사회적기업협력화단지는 행복한일터와 수원굿윌스토어 등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과 ㈜비타쏠라, ㈜주빌리사회서비스연구소 등 경기도 예비 사회적기업이 입주한다. 이들 업체는 장애인과 노인 등을 고용해 핸드타올과 화장지, 주방세제, 가로등, 보석공예품 등을 생산하고 있다. 재단은 이들 업체에 대해 협력화단지 임대 보증금과 매월 임차료를 부담하고, 사무용품과 회의실도 최대 3년간 무상지원한다.
또 조달청 입찰참가 등록과 다수 공급자 계약을 통해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한편,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등과의 경영컨설팅도 제공할 방침이다.
재단 관계자는 “사회적기업의 제조 기반을 조성하고 공공 조달시장에 진입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차원에서 사회적기업 협력화단지를 조성하게 됐다”며 “내년에는 권역별로 2~3개 협력화단지를 추가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성훈기자 pshoon@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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