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진위 2산업단지(가칭) 조성 사업을 전담할 태스크포스(T/F)가 구성된다.
시는 LG전자㈜ 등의 기업 유치에 따른 산업단지 개발사업에 대한 종합적인 행정지원 업무 수행할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태스크포스는 산업환경국장을 단장으로 7개반 17명으로 구성되며, LG전자㈜가 입주를 완료하는 오는 2015년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담당 업무는 ▲진위2산단 개발 촉진을 위한 원스톱 행정지원 업무수행 ▲LG전자㈜의 산업생산시설 조기입주 지원을 위한 종합네트 구성 ▲산업단지 기반시설 설치비 지원 등 종합대책 수립 등이다.
또 매월 2회(사업 본격화시 주 1회) 정기회의 개최를 비롯해 운영총괄, 산업단지 조성, 오·폐수, 지원도로, 용수사용, 토지이용, 영향평가 지원 등 7개 분야에 걸쳐 다각도의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이에 앞서 LG전자㈜는 평택시 진위면 청호리 등 일원에 278만㎡ 규모의 산업단지를 조성하기로 하고 지난 6일 경기도, 평택시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LG전자㈜는 이곳에 1조원 이상을 투자, 태양광·LED조명·수처리 등 미래 전략산업의 생산거점을 확보할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산업단지 개발 촉진을 위한 원스톱(One-Stop) 행정지원을 위해 T/F팀을 구성했다”며 “평택지역의 일자리 창출 등 경제발전을 가져올 이번 사업에 행정력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위2산업단지는 내년 상반기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승인을 거쳐 오는 2014년 말 완공될 예정이다.
평택=최해영기자 hychoi@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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