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의 노사로 투자활성화 ‘맞손’

도내 외투기업 노사정 선언

경기도내 외국인투자기업의 노조와 사측이 맞손을 잡고 경영 활성화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26일 오전 수원 호텔캐슬에서 도와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경기경영자총협회, 도내 외투기업 20개 사업장 노사대표들은 노사정 합의 선언식을 갖고, 앞으로 노사관계 안정과 투자활성화에 나서기로 했다.

 

이들은 앞으로 상생의 노사관계 구축과 윈-윈의 협상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합리적인 대화와 대화채널 구축이 필요하다는데 뜻을 같이하며, 노동조합은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 및 기업의 국내투자 확대를 위해 일터혁신을 통한 생산성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도는 협력적 노사관계유지를 위한 중간자 역할을 다하고 외투기업 노사상생을 위한 정책대안을 개발해 추진하는 등 신노사문화조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유연채 도 정무부지사는 “이번 선언이 위축된 경제를 살리고 고용창출과 선진화된 노사문화를 정착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경기도 노사정과 외투기업 노사대표의 동참을 당부했다.

 

김동식기자 dsk@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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