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인구 1인당 하루 물 사용량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소속 안홍준 의원(한·경남마산을)이 25일 수자원공사로부터 제출받은 ‘국내 물사용량 현황’에 따르면 인천지역의 1인당 하루 물 사용량은 301.3ℓ로 전국 16개 시·도 중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용량은 전국 평균 사용량 275.4ℓ보다 25.9ℓ의 물을 더 사용했으며, 물 사용량이 가장 적은 전남 231.6ℓ보다도 69.7ℓ가 많은 수준이다.
인천의 가정용수 기준으로도 1인당 하루 물 사용량이 181.7ℓ로, 전국 평균 176ℓ를 훨씬 웃돌았다.
이는 서울시 190.2ℓ, 대전 184.8ℓ, 강원이 182.1ℓ에 이어 전국에서 4번째 수준이다.
박용준기자 yjunsay@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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