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상의 조사결과... 4분기 전망 먹구름

수원지역 제조업체

수원지역 제조업체들의 4·4분기 기업경기전망에 먹구름이 끼고 있다.

 

22일 수원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수원지역 75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11년 4·4분기 기업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4·4분기 기업경기지수(BSI)는 ‘82’로 집계돼 2분기 연속 기준치(100)를 밑돌며 하락했다.

 

4·4분기 경기가 전(前) 분기보다 악화될 것이라고 예상한 업체는 44.6%로 경기 호전을 예상한 기업(26.8%)보다 월등히 많았다. 또 내수기업과 수출기업 모두 4·4분기 경기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세부항목별로 보면 설비 가동률, 매출액 등 모든 경기전망지수가 기준치(100)을 하회하고 있으며 특히 원자재가가‘35’로 낮아 수입원자재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선호기자 lshgo@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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