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9일간 유럽연수…노인복지시설 등 벤치마킹

성남시의회는 지관근 부의장을 단장으로 10명의 의원이 20일부터 7박9일간 일정으로 이탈리아와 프랑스를 경유하는 해외연수에 나선다.

 

의원들은 이번 연수가 외유성 논란이 일지 않도록 하기 위해 국외연수일정 계획수립에 많은 시간을 할애 했다고 19일 밝혔다.

 

성남시의회 국외연수단은 우선 로마의 노인복지시설을 방문해 복지정책 및 운영프로그램을 청취, 성남시의 노인복지정책과 비교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또한 로마의 사회적기업을 방문, 소외계층에 대한 고용정책 및 직업능력개발 교육에 대한 선진사례를 벤치마킹해 성남시 사회적기업에 적용할 수 있는 사례를 발굴할 예정이다.

 

이어 성남시의회 국외연수단은 두 번째 방문국가인 프랑스에서 파리시내 기반시설을 둘러보고, 셀르지퐁투와즈 신도시를 방문해 성남시 기반시설물과 재개발 사업에 접목할 수 있는 우수사례를 찾는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이탈리아의 티볼리 관광공사와 슬로우시티 등을 견학할 계획으로, 지관근 부의장은 “관광성 연수가 아닌 실질적인 연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세금이 낭비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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