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1시28분께 인천시 동구 송현동 현대제철 인천공장 내 고철 야적장에서 불이 나 야적장에 쌓여 있던 2천800t의 고철 중 500여t이 불에 타 50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근무자들이 없는 새벽 시간에 난 불이어서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현대제철 측이 관리소홀 등으로 인한 화재인 지, 고철 더미에 깔여 있던 부탄가스가 터지면서 불인 난 것인 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소방당국은 오후 8시가 돼서야 고철 속에 남아 있는 잔불정리 등을 모두 끝마쳤다. 김미경기자 kmk@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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