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목졸라 숨지게 한 30대녀 구속

인천 서부경찰서는 18일 병든 어머니를 목졸라 숨지게 한 혐의(존속살인)로 A씨(38·여)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일 오전 8시50분께 인천시 서구 자신의 집 안에서 뇌혈관 등으로 치료를 받던 어머니 B씨(63)를 목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다 미수에 그친 후 시신을 안방에 방치한 채 달아났다가 경찰에 자수한 것으로 드러났다.

 

박용준기자 yjunsay@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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