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완용 희귀동물 밀반입

○…인천국제공항본부세관은 13일 조류인플루엔자 전염위험이 있는 태국에서 원숭이와 구관조 등 희귀 동물을 숨겨 들어와 판매하려 한 혐의(관세법 위반 등)로 A씨(35)를 불구속 입건. 세관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일 태국 방콕지역 재래시장에서 원숭이와 구관조 등 5종 동물 35마리를 태국 화폐 5만 바트(190만원 상당)에 산 뒤 가방에 숨겨 밀반입하려한 혐의.

 

조사 결과, A씨는 희귀 동물이 애완용으로 인기가 높다는 점을 이용해 인터넷 등으로 동물을 판매하려 한 것으로 확인.

 

김미경기자 kmk@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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