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협력사 해외판로 입체적 지원

동반성장 위해 발빠른 행보… 日 부품 유통업체와 협약

삼성전자가 협력사들의 해외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일본 현지 전자부품 전문유통업체와 협약을 체결했다.

 

삼성전자는 6일 일본의 전자부품 전문유통업체인 VITEC과 ‘삼성전자 협력사 해외판로 지원 업무제휴 협약식’을 갖고 협력사 수출 확대 지원을 통한 글로벌 중견기업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 협약에 따라 앞으로 일본으로 수출을 희망하는 삼성전자 협력사는 삼성전자 일본 법인의 도움을 받아 관련 정보를 비롯한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협력사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을 위해 종합적인 지원 육성 방안을 펼쳐 온 삼성전자는 일본, 유럽 등 선진업체와 협력사의 기술 교류회와 세미나를 통해 대만, 중국, 싱가포르 등으로 수출확대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에 일본으로까지 확장하게 된 것이다. 최병석 삼성전자 부사장은 “협력사가 기술력을 확보해 해외 시장 개척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부품 전문회사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일 오후 일본 도쿄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병석 삼성전자 상생협력센터 부사장과 세이키 VITEC 사장, 이세용 삼성전자 협력사협의회(협성회) 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협력사 대표들도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지현기자 jhlee@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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