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자립도 49.3%, 재정자주도 78%
의왕시의 재정자립도는 49.3%, 재정자주도는 78%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시에 따릅면 시는 최근 2010년도 지방재정 운영 현황과 업무추진비 집행내역 등을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시했다.
시가 공시한 지난해 살림규모는 3천698억원으로 전년대비 37억원이 감소했다.
세입별로는 지방세 및 세외수입인 자체수입은 2천429억원, 시민 1인당 연간 지방세 부담액은 지난해 180만원 보다 16만원이 줄어든 164만원으로 집계됐다.
또 지방교부금 등 의존재원은 1천268억원이며, 2009년 229억원이던 채무는 국도 1호선 확장공사 준공과 광역상수도 5단계 사업 등에 대한 원금상황 추진으로 3.9% 감소한 220억원에 달했다.
이에 따라 시민 1인당 지방채무는 14만9천원으로 나타났다.
공유재산은 2010년도 청계동 616의 1 등 8만548건을 949억원에 취득했으며, 내손동 710의 20 등 3만7천439건을 623억원에 매각해 현재 6천929억원 규모를 유지했다.
시의 2010년 살림규모는 인구 수 및 재정 규모를 기준으로 다른 지자체 평균액(7천36억원)보다 3천338억원이 적었다.
또 자체수입은 다른 지자체 평균액보다 902억원, 의존재원은 487억원, 채무액은 487억원, 공유재산은 8천666억원이 각각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지난해 최종예산 일반회계 예산규모 대비 자체수입 비율인 재정자립도는 48%에서 49.3%로, 재정자주도는 75.6%에서 78%로 각각 상승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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