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연녀 변심했다’ 살해기도 50대 구속

인천 남동경찰서는 5일 변심한 내연녀를 성추행하고 고속도로로 끌고 가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미수 등)로 안모씨(56)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안씨는 지난달 26일 새벽 2시께 서해안고속도로 한 휴게소에 주차된 자신의 승용차 안에서 박모씨(47·여)를 때리고 성추행한 뒤, 고속도로 1차선으로 끌고 가 교통사고를 내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안씨는 7년 동안 만나온 박씨가 헤어질 것을 요구하자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민우기자 lmw@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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