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또래중조 연합캠프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3일부터 이틀간 양평 파라다이스 청소년수련원에서 학생과 교사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화로운 학교!, 행복한 교실을 만들기 위한 또래중조 연합 캠프’ 행사를 가졌다.

 

도교육청에서 추진하는 또래중조 프로그램은 평화롭고 안전한 학교, 자율적인 학생문화의 증진을 위해 전국 최초로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연합캠프는 각 학교의 또래중조인 학생들의 또래중조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경험을 서로 공유하고, 또래중조인으로서 자부심과 단결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연합 캠프에 참가한 또래중조인 학생은 “그 동안 학교에서 경험했던 사례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더욱 기대감이 컸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또래중조인으로 선발된 학생은 따돌림이나 괴롭힘, 말다툼, 신체적 충돌 등 학생들 간 갈등이 발생 시 대화를 통해 원만한 해결 및 화해를 유도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도교육청은 올해 공모를 통해 도내 중학교 5교, 고등학교 5교를 또래중조 프로그램 운영교로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박수철기자 scp@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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