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지구 시내버스 노선 신설안 11월 심의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지구내 교통망 개선 작업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30일 시에 따르면 오는 11월 노선조정위원회를 열어 청라지구 내 시내버스 노선 신설(안)을 심의할 계획이다.

 

현재 이 지역에는 7개 노선 31대 버스가 1일 403차례 운행 중으로, 환승·우회 시간이 길어 주민들이 불편을 겪으면서 검암역 직통버스 신설, 기존 노선 연장, 광역버스 경유, 배차시간 단축 등이 요구되고 있다.

 

시는 이번 노선위원회에서 청라지구 내 순환노선 1개를 신설하고 3~4대의 버스 투입을 논의할 방침이며, 기존 노선 증차도 검토되고 있다.

 

광역버스는 인구 증가에 맞춰 청라~강서간 광역급행버스(BRT) 시범사업과 연계해 고려될 예정이다.

 

박용준기자 yjunsay@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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