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기본부, 추석 맞아 식품안전 특별점검 나서

외국산 ‘국산 둔갑’ 꼼짝마

농협경기지역본부(본부장 정연호)는 30일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안전한 먹을거리 제공하고자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경기농협은 9월16일까지 경기지역본부 내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관내 하나로마트, 농산물가공공장, 직거래장터 등 450개 판매장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우리농산물 지킴이 19명을 활용해 경기지역 농협 하나로마트 233개소에 대해 제수용품 및 명절성수용품의 수입농산물 혼입, 농식품 원산지표시, 유통기한 경과 또는 위변조, 유해첨가물 사용 등을 중점항목으로 정하고 상시 점검한다.

 

축산물 판매장은 소비자시민모임 모니터요원을 통해 한우고기인증, 잔류항생제 검사, 위생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농협경기지역본부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농협판매장에 대한 철저한 식품안전 관리로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해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파수꾼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선호기자 lshgo@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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