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올해 문화상 수상자 4명 선정

학술, 예술, 교육, 체육 등 4개 분야의 올해 성남시 문화상 수상자가 선정됐다.

 

성남시는 지난 25일 심사위원회를 열어 각 부문별 공적이 큰 시민 4명을‘제19회 성남시 문화상’수상자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학술부문 수상자 김주홍씨(46)는 성남문화원 부설 향토문화연구소 연구위원으로, 성남 천림산 봉수 지표·발굴조사를 통해 경기도기념물(제179호) 지정 및 원형보존에 기여했다.

 

예술부문 김병량씨(57)는 자발적 시민문화예술 네트워크인 사랑방문화클럽 운영위원장으로서 사랑방연합오케스트라를 구성하고 페스티벌 개최 등 창의적인 시민문화 예술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교육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김성국씨(63)는 청솔중학교장으로, 전국 100대 교육과정 전국 최우수(2008), 교과교실제 운영 우수사례 전국 최우수(2010)를 수상하고, 자율학교, 선진형 교과 교실제 운영, 예술중점(음악·미술), 서양 제2외국어 특성화 교육과정 운영 등 선진교육으로 성남시 교육발전에 공헌해 왔다.

 

체육부문 남현희씨(31)는 2006 도하아시안게임 개인전(금)·단체전(금), 2008 베이징올림픽 개인전(은), 2010 서울아시아선수권대회 개인전(금)·단체전(금),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개인전(금)·단체전(금) 수상 등 성남시 출신 성남시청 직장운동부 펜싱선수로서 대한민국과 성남시의 위상을 높여 체육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이번 제19회 성남시 문화상 선정자는 오는 10월 8일 ‘제38주년 시민의 날 기념식’ 때 성남시장으로부터 상패를 수여 받는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ekgib.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