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5일 ‘유니온스퀘어’사업 선포식… 프리미엄 아울렛·명품 백화점·공연시설 등 조성
하남시 신장동 지역현안사업 2부지(57만㎡) 내에 프리미엄 아울렛, 명품 백화점, 엔터테인먼트 기능이 복합된 수도권 최대의 복합쇼핑몰 ‘하남유니온스퀘어’가 본격 추진된다.
㈜하남유니온스퀘어(공동 대표 임영록·김은정)는 “다음 달 5일 서울 웨스턴 조선호텔 2층 컨벤션룸에서 ‘하남유니온스퀘어 외자유치 확정 및 사업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문수 경기지사와 이교범 시장, 홍미라 시의장, 김시화 하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 외국인투자기업 경영자 등 120여명이 참석한다.
선포식에서는 외국인직접투자(FDI)와 본계약 체결을 확인하는 ‘외자유치 확정 및 사업선포 서명식’에 이어 하남유니온스퀘어에 대한 사업 소개도 병행할 예정이다.
하남유니온스퀘어는 신장동 미사리 조정경기장 인근 지역현안사업 2지구 부지 11만7천㎡에 건축연면적 38만5천680㎡ 규모로 프리미엄 아울렛, 명품 및 해외특화 백화점, 물류창고시설, 시네마 파크, 공연 및 관람·전시시설 등을 갖춘 복합형 쇼핑몰로 조성된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9천504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이 중 외국인 직접투자는 2억5천만달러에 이른다.
앞서 하남유니온스퀘어는 토지매입비 1천870억원 중 10%인 187억원을 지난 6월15일 하남도시개발공사에 납입한데 이어 오는 12월1일 1차 중도금 561억원을 입금할 예정이다.
이후 2·3차 중도금 각각 561억원(FDI포함)을 내년 6월과 12월께 하남도시개발공사에 입금할 방침이다.
하남유니온스퀘어는 내년 4월 부지 조성에 들어가 오는 2015년 12월 준공과 동시에 운영될 전망이다.
한편, 하남도시개발공사는 지난 24일 행정안전부의 1천400억원의 사채발행 승인에 따른 재원확보를 위해 금리입찰 제안 공고을 냈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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