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SM엔터테인먼트 MOU
국내 최대 연예기획사인 SM엔터테인먼트가 오산에 추진 중인 한류스타 양성소 건립 사업(본보 17일자 1면)이 가시화되고 있다.
경기도는 K팝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SM엔터테인먼트와 함께 K팝 스타 양성을 위해 SM스튜디오 및 (가칭)엔터테인먼트 국제 아카데미 설립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23일 도청 상황실에서 김문수 경기지사, 곽상욱 오산시장,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프로듀서, SM엔터테인먼트 김영민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양해각서에 따라 SM엔터테인먼트는 오산시 양산동 세마대 인근에 스튜디오 3곳을 연말까지 준공한다. 또 한류스타 양성을 위한 국제아카데미를 2013년까지 설립, 운영할 계획이다.
도 문화체육관광국 관계자는 “일본, 동남아에 이어 유럽으로 이어지는 K팝 열풍의 지속적인 발전에 3개 기관이 뜻을 모았다”며 “세계 각국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아카데미를 운영하게 된다”고 말했다.
김동식기자 dsk@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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