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민체육공원 조성사업 원·하청업체 상생협력 협약

용인시가 용인시민체육공원 조성사업 공사현장에 원·하청 업체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원·하청 업체 상생협력은 안전관리 분야 기술·관리·자금력 등이 부족한 하청업체에 대해 원청업체가 지원하는 것으로, 하청업체 근로자의 자율안전관리 능력을 높여 건설재해를 예방하는 사업이다.

 

용인시민체육공원 사업 원청 시공사인 ㈜대림산업과 하도급업체들은 최근 근로자 안전보건교육, 작업환경개선, 시스템 기법 전수, 보호구·시설 지원 등 6개 분야에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대림산업은 현장 근로자들의 작업환경 개선과 안전·보건관리를 위해 근로자 전용 휴게실, 샤워시설을 설치하고 표준화된 안전시설물, 특수보호구, 안전보건교육, 협력사 CEO교육 등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용인시민체육공원 조성은 국내 최초로 공공건축물에 빌딩정보모델링 기법을 적용해 설계·시공·유지관리 등 모든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프로젝트로, 하청업체의 자율안전관리 능력을 향상시키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강한수·김규태기자 kkt@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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