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학기부터 경기지역 50여 초중고교에서 원어민 원격 화상강의가 실시된다.
10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청은 안양 석수초 등 50개 초중고교에서 오는 9월부터 2012년 2월까지 원어민 원격 화상강의를 시행, 정규수업을 비롯해 방과후학교 시간에 운영할 계획이다.
원어민 원격 화상강의는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확보가 어려운 지역 학생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도입, 영어교육 격차 해소, 영어수업에 대한 흥미 유발, 의사소통 능력 신장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교육청은 지난 9일 관련 학교장, 담당교사, 경기지역 영어교육 장학관과 장학사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어민 원격 화상강의 운영 설명회’를 열고, 실시 학교가 사전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화상수업으로 학생은 영어에 대한 흥미와 집중력을 높이고, 교사는 창의적인 영어수업을 진행하면서 영어교육이 크게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보경기자 boccu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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