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교육청, 전·편입생 미이수과목 보충학습 거점학교 지정

인천 북부교육지원청은 지난 2009년 개정된 교육과정부터 집중 이수제가 운영되면서 전학생이나 편입생들이 이전 학교에서 배우지 못한 과목을 보충수업으로 가르쳐 주는 ‘미이수과목 보충학습 거점학교’(거점학교)4곳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상정중은 음악, 부평동중은 미술, 부평여중은 도덕, 갈산중은 기술가정 등을 담당한다.

 

거점학교는 연말까지 지역 중학교 전·편입생 학생과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수요를 조사한 뒤 겨울방학 동안 보충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학기 중에도 수요가 있을 경우 단기적으로 운영된다.

 

북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전학이나 유학 등을 이유로 미처 다 배우지 못한 과목을 공부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수업시간이 부족, 미이수 과목으로 남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학습권 보장차원에서 거점학교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kmk@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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