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오후 6시40분께 인천 남동구 논현동 지상 30층 오피스텔 건물 주변 바닥에서 A양(18·여)이 피를 흘린 채 숨져 있는 것을 A양의 어머니가 발견, 119에 신고했다.
A양의 어머니는 경찰에서 “딸과 함께 있다 화장실을 다녀왔는데 창문이 열려 있어 아래를 보니 딸이 건물 옆 바닥에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A양이 우울증을 앓아 왔다’는 가족 진술과 17층인 집 창문 틀에 남아 있는 발자국 등을 토대로 A양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이민우기자 lmw@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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