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 DRMO(군수품재활용센터)부지 조기반환 협의 본격화

市, 오늘 한·미 실무회의

부평 미군부대(캠프 마켓) 내 군수품재활용센터(DRMO) 이전이 확정된 가운데(본보 7월7일자 1면), DRMO부지 조기 반환을 위한 협의가 본격화된다.

 

인천시는 9일 오후 국방부에서 이전을 마친 DRMO 부지를 조기에 반환받기 위해 국방부 관계자와 미측 실무대표 등이 참석하는 한·미 실무회의를 열 계획이다.

 

시 대표로는 김동호 도시계획과장 등이 참석한다.

 

이날 회의에선 DRMO 부지 조기 이전시 경계담장과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정비비 등을 포함한 대체시설 비용 부담이 논의된다.

 

국방부는 시에 이 부지의 대체시설 비용은 물론 부지 값 608억원(3.3㎡ 당 267만원 수준)에 조기 매입토록 요구하고 있다.

 

총 면적 60만6천615㎡인 부평 미군기지 내 군수보급품 저장 및 지원시설 등 다른 군 시설물 추가 이전에 대한 시기도 논의된다.  이민우기자 lmw@ekgib.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