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지암 하수처리장 7일쯤 완전복구될 듯
지난달 27일 폭우로 침수돼 가동이 중단된 광주 하수처리장(본보 3일자 1면,5일자 8면)이 응급복구됐다.
시는 5일 오전 10시께 가동이 중단됐던 광주 하수처리장이 응급 복구돼 팔당호로 유입되는 생활하수의 오염도가 위생에 문제가 없는 수준까지 낮출 수 있는 1차 처리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1차 처리는 생활하수를 침전, 염소 소독 처리하는 과정으로 1차 처리를 거친 생활하수의 오염도는50~60ppm 수준으로 보건위생상 문제가 없다는게 광주시의 설명이다.
또한 분뇨 80t은 인근 수양 분뇨처리장에서 차질없이 처리하고 있다.
광주 하수처리장과 함께 가동이 멈춘 곤지암 하수처리장은 오는 7일 오전쯤 완전 복구돼 하수 처리에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
아울러, 시는 광주, 곤지암 공공하수처리시설이 더이상 수해피해가 없도록 방수벽 및 내부 빗물펌프시설 등을 설치하는등 항구적인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김문수 도지사는 광주공공하수처리시설이 임시 가동됨에 따라 지난 3일에 이어 5일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완전 복구될 때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