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2일 불법 스포츠 토토 사이트를 개장한 뒤 트위터를 통해 인터넷 도박 회원을 모집해 온 혐의(국민체육진흥법 위반 및 도박 개장 등) 등으로 A씨(38) 등 5명을 구속하고, 86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해외에 서버를 둔 사설 스포츠토토 사이트 20개를 개설, 트위터 등을 통해 회원을 모집해 축구, 농구 등 각종 스포츠 경기에 1회당 5천원∼100만원을 배팅하게 하는 등 인터넷 도박을 유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혜숙기자 phs@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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