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농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농식품 시장개척의 거시적 안목을 배양하기 위해 농산물 CEO MBA과정이 개설, 운영된다.
29일 농수산물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 27일 수원 농식품유통교육원에서 농산물 CEO MBA과정 입교식을 개최, 교육에 들어갔다.
높은 경쟁률을 거쳐 선발된 농산물 CEO 35명은 4개월 동안 자사의 경영혁신 전략을 수립하고 의사결정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현장 맞춤형 교육을 받게 된다.
또한 농업 선진국 농산물의 생산·유통·수출·브랜드 등에 대한 실태파악을 위해 해외연수도 실시할 계획이다.
김희국 aT 유통이사는 “농식품 CEO에게 특성화된 현장기술과 현장경영 중심의 실천교육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라며 “이번 교육으로 농식품 CEO 간에 협력 네트워크가 구축되어 농식품 산업발전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aT는 농식품 산업을 선도할 글로벌 CEO 육성을 확대하기 위해 농산물 CEO MBA과정을 매년 상·하반기 2차례에 걸쳐 실시하기로 했다.
/이선호기자 lshgo@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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