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초등교 15곳서 ‘엄마품 온종일 돌봄교실’

오전 6시30분~밤 10시까지 “맞벌이 부부 방학 걱정 덜어드려요”

인천시교육청은 여름방학 기간 동안 초등학교 15곳에서 ‘엄마품 온종일 돌봄교실’을 운영한다.

 

엄마품 온종일 돌봄교실은 초등학교 돌봄교실처럼 도움이 필요한 가정의 자녀에게 방과후 보호공간을 마련해주고 교육돌봄 서비스도 제공하는 프로그램.

 

방과 후부터 오후 6시~밤 11시 사이에 종료하는 초등학교 돌봄교실과는 달리 엄마품 온종일 돌봄교실은 오전 6시30분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된다.

 

엄마품 온종일 돌봄교실에 참여하는 학생은 320명으로 전체 학생의 54.2%.

 

내역은 생활공예나 요리실습 등 생활 관련 프로그램을 비롯해 수학문제 풀이 등 교과 관련 프로그램, 댄스 등 신체활동 프로그램 등이다.

 

새벽 6시30분을 필두로 대부분의 학교들이 오전 7시 시작하고, 1곳을 제외한 모든 학교들이 밤 10시, 또는 10시30분 종료한다.

 

한편, 시 교육청은 토요휴업일 저소득층과 맞벌이가정 자녀 교육과 보육 등을 위해 창의적 재량활동과 연계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기 위해 T·F팀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인영 장학관은 “내년 전면 시행을 앞두고 있는 주5일 수업제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창의·인성 함양체험을 위해 보육 프로그램들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박혜숙기자 phs@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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