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은 3~5일” 37%
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 입주 기업 10개 중 7개가 휴가 상여금을 지급하며 휴가기간은 3~5일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산업단지공단 경인지역본부가 남동산단 입주기업체 135개를 대상으로 조사해 24일 발표한 ‘2011년 여름 휴가 및 상여금 지급 계획’에 따르면 응답한 업체의 66.7%가 급여의 50% 미만(29.6%) 부터 최고 200%(0.7%) 이상의 휴가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33.3%인 45개사는 휴가 상여금 지급 계획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휴가 기간은 3일을 실사하는 기업이 37%로 가장 많았으며, 5일 27.4%, 4일 18.5%, 6일 6.7% 순으로 나타났으며, 휴가 기간은 7월29일부터 8월7일에 집중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 기업은 중기업 22개사(16.3%), 소기업 113개사(83.7%)로, 113개사(83.7%)가 일괄 휴가를 22개사(16.3%)가 교대 휴가를 실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단지공단 관계자는 “아이들 학교·학원의 방학기간을 고려하고, 대기업 등 거래처의 휴가 기간에 맞추다 보니, 휴가가 7월 말에서 8월초에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류제홍기자 jhyou@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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