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쿼터스 송도’ 2단계 사업 완료

車번호 인식 CCTV 구축 도난·범죄차량 진입 차단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송도지구가 ‘유비쿼터스 시범도시 2단계 조성 사업'(이하 2단계 사업) 마무리로 안전하고 편리한 최첨단 지능형 도시 실현이 가능해졌다.

 

IFEZ는 11개 공구 U-City 사업 가운데 정주 인구가 가장 많은 2공구(시가지 조성단지)와 4공구(지식정보단지)에 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해 완료한 2단계 사업은 현재 본격 가동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2단계 사업 마무리로 무선망이 한층 더 강화됐고 송도의 관문인 송도 1교의 가교 설치를 통해 차량번호 인식 CC-TV가 진입차선에 구축되면서 각종 도난 및 범죄차량이 진입 때부터 차단돼 IFEZ 송도지구가 범죄로부터 더욱 안전해질 전망이다.

 

특히 올 하반기 발주될 3단계 사업에서는 송도지구 진·출입 전차선 모두에 고성능 CC-TV가 설치돼 도난 및 수배차량 진·출입 시 인근 경찰 수배전산망과 연동돼 통보되는 한편, 자동으로 도로 위 신호등이 적색으로 바뀌어 도난,수배 등 범죄 차량을 원천적으로 봉쇄한다.

 

또 현재 위치 주변의 버스정거장 및 버스도착 정보, 교통소통 정보 및 영상정보가 실시간으로 제공되는 스마트폰(아이폰)용 앱을 최초로 개발해 전 국민에게 제공한다.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 안전도 한층 강화된다.

 

신송초, 해송초, 먼우금초등학교 부근에 진입차량의 속도 알림 전광판을 설치하고 야간에 잘 보이지 않던 도로의 정지선에 LED 적색등을 설치했다.

 

이종철 청장은 “IFEZ는 송도 U-시범도시 2단계 조성사업 평가 결과 또 국비 10억원을 지원받아 올해 3단계 조성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시범도시 2단계 조성 사업 완료로 IEFZ가 세계를 선도하는 Gobal Leading U-City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류제홍기자 jhyou@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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