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퇴출·건강증진
“신나는 음악줄넘기로 건강 지켜요”
수원선일초등학교(교장 김원자)가 주 2회 아침 시간 중 음악줄넘기를 운영하며 비만 퇴출과 건강증진에 나섰다.
선일초는 올 들어 1교 1 특성화 활동방안으로 음악줄넘기를 진행, 2~6학년 전 학생을 대상으로 오전에 실시하고 있으며 특성화 반도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2~4학년은 화요일, 5~6학년은 목요일 오전 8시30분부터 8시50분까지 운동장에서 음악에 맞춰 체육부장의 지도로 줄넘기를 하고 있다.
또 5대1의 경쟁률을 뚫고 통과한 4~6학년생 30명에 대해 음악줄넘기 특성화 반을 운영, 체육대회에서 시범공연을 발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모색하고 있다.
이처럼 줄넘기를 활성화하면서 지난 6일 선일초 다목적실에서 열린 ‘2011년 제1차 교육장배 줄넘기 인증대회(권선지구)’에서 4~6학년생 69명이 참가, 7분 이상 줄넘기를 계속해 통과한 23명이 교육장 상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김원자 교장은 “학생들이 줄넘기를 통해 건강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학교의 특색사업으로 음악줄넘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선일초는 특색사업으로 음악줄넘기를 실시, 수원시청에서 주관하는 ‘2011 초등학생 활동 프로그램 지원 사업’에서 1천만원을 지원받아 오는 12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성보경기자 boccu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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