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호계동 LS전선 부지 개발

아파트형 공장·주거시설 들어서

안양시는 호계동 LS전선 공장부지를 아파트형 공장과 연구소, 업무용지, 주거단지로 개발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동안구 호계동 555일원의 도시계획시설 실시계획인가를 이달 말께 고시한다.

 

LS전선 측은 앞서 길이 1천652m, 폭 6~25m 규모의 도로 9개 노선과 광장 1개소(2천473㎡), 공공용지 4개소(5천940㎡)에 대한 실시계획인가를 시에 신청했다.

 

LS전선은 최근 확정고시된 안양(호계지구) 제1종지구단위계획에 따라 공장부지 14만7천412㎡ 가운데 3만860㎡는 아파트형 공장과 연구소, 5만4천697㎡는 업무시설, 2만1천151㎡는 주택용지로 각각 개발할 방침이다.

 

LS전선은 부지 개발을 위해 전체 면적의 25.35%인 3만6천244㎡를 시에 기부채납 한다.

 

공동주택용지는 호계동 555의 2일대(8천755.6㎡), 533의 14일대(1만2천18.9㎡), 565일대(376.2㎡) 등 2만1천151㎡ 규모로 개발되며, 용적률과 층수는 각각 180% 이하, 18층 이하이다.

 

업무용지는 블록별로 기준용적률 280% 이하에서 상한용적률 350% 이하로 건축하게 된다.

 

높이는 기존 15층(4m) 이하에서 18층 이하(54m)로 3층 정도 높아졌다.

 

안양=한상근기자 hs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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