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기업 1천357만달러 계약
인천경제통상진흥원(진흥원)이 인천지역 기업들의 중국 진출 지원을 위해 통상촉진단을 파견, 성과를 거뒀다.
진흥원은 지난 11~15일 지역 기업 10곳이 참가한 통상촉진단을 중국 칭다오(靑島)와 상하이(上海) 등지에 파견, 2차례 수출상담회를 가졌다.
칭다오는 한국과 인접, 중국 내수시장 진입에 유리한 지리적 요충지로 수입화물 통관도 다른 항구들보다 빠르다.
상하이는 중국 최대 상업 도시로 인구 2천만명과 소비규모 1위의 거대 시장으로 중국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이 반드시 넘어야 하는 관문이다.
수출상담회를 통해 통상촉진단 참가 기업 10곳은 선별된 중국 기업 81곳과 상담을 진행, 수출상담 89건 3천213만달러와 현장계약 4건 13만1천달러, 계약 추진 36건 1천357만달러 등의 실적을 올렸다.
진흥원 관계자는 “대한무역진흥공사(KOTRA)와 연계, 사전 준비를 거쳐 예상보다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후 지원을 통해 신규 국가로 통상촉진단을 꾸준히 파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용준기자 yjunsay@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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