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가족과 함께 하는 뻔뻔(fun! fun!)한 방학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에게 여름방학 기간 동안 방과후 교육활동에 참여하고 가족간 정서적 유대 및 교감과 성취감 등을 거둘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이 편히 이동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인천특수교육지원센터(계양구), 인천남구여성인력개발센터(남구), 인천연일학교(연수구), 서구승마장(서구), 남동승마클럽(남동구) 등 5곳에서 진행된다.
가족지원 프로그램으로 재활승마, 제과·제빵, 립밥·압화비누 만들기 등이 마련됐다.
지난해 여름방학 기간 동안 운영돼 가장 인기가 높았던 재활승마 프로그램은 올해 서구와 남동구 등지의 승마클럽 2곳과 연계해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다.¶재활승마 프로그램을 통해선 학생들이 말과의 교감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찾고 척추와 요추 등도 튼튼하게 교정할 수 있다.¶심연기 인천특수교육지원센터장은 “이번 여름방학 기간 동안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구성원간 유대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장애학생의 여가 선용을 위한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들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혜숙기자 phs@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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